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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-09-26
저는 빚진 자입니다
피택집사·권사 교육을 받으며

12년 전 친구의 소개로 인터넷을 통해 서울교회의 지난 설교를 하나하나 듣던 저는 두렵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교회의 문턱을 처음 넘었습니다.
목사님과 상담을 하고 새 가족부를 거쳐 교회 공동체의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. 그 후 저는 하루하루가 세상을 얻은것보다 더 기쁘고 감사한 나날이었습니다. 서로 간의 불만으로 어색함과 긴장만이 흐르던 저의 가족은 각자의 방문이 열리고 얼굴에는 미소가 맴돌고 안정된 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.
다락방 식구들은 저희 가족을 늘 격려해 주고 사랑으로 감싸주셨습니다.
또한 교회는 가진 것도 없고 변변한 일자리도 없던 저에게 '종교개혁 500주년' 재정담당이라는 귀한 직분도 맡겨주셨습니다. 많은 성도분들의 헌신으로 저녁식사를 준비해 기금을 모았고 이렇게 모인 헌금으로 '종교개혁500주년'이라는 큰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.
그러나 저는 겁쟁이고 나약한 신앙인이었습니다. 교회가 분쟁으로 아픔을 겪을 때, 늘 말씀 속에 사랑으로 교제하던 성도들이 갈등하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답답하고 감당하기어려워 교회를 지키지 못하고 이 교회, 저 교회를 기웃거리며 마음의 위로를 찾고자 방황했습니다.
목사님의 기도와 권유로 예수님에 대한 첫사랑이 묻어있는 서울교회로 두 번째 문턱을 넘었습니다.
이런 저에게 교회는 피택집사의 기회를 주시고 다시 한번 신앙의 여정에서 허리띠를 묶고 새 발걸음을 떼게 하는 카이로스의 시간을 허락해 주셨습니다.
피택집사 교육 과정은 코로나와 함께 찾아온 혼란스런 세상에서 오히려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 되었습니다.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저는 복음에 빚지고 교회와 성도들에게 빚진 무익한 사람입니다.
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사명자로서의 직분을 잘 감당할 수 없음을 잘 알기에 오늘도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합니다.

"주님!
탕자와 같은 저를 사랑하셔서 지금까지 인도해 주셨으니 저의 남은 삶도 주님이 주신 사명 잘 감당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서울교회 사명자가 되도록 은혜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.
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"
아멘

김준목 피택집사 (9교구)